韓대행, 광주 '1000원백반' 식당에 손편지·사비 격려금 "건승하셨으면" "뵙고 싶었는데 일정 여의치 않아 감사 말씀만" 뉴시스 |
2025년 04월 16일(수)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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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측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대인시장에 있는 1000원 백반집 '해뜨는식당'에 직원을 통해 사비 격려금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어머니가 시작한 곳을 따님이 이어받아 15년째 밑지며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한 대행은 당초 이 식당을 들러 격려의 마음을 전하려 했으나 다른 일정이 생겨 방문하기 어렵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손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은 손편지에 "어머님이 시작하신 1000원 백반 식당을 따님이 뒤를 이어 15년째 운영하고 계시다고 들었다"며 "꼭한번 뵙고 싶었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 감사 말씀만 전하고 간다"고 적었다.
한 대행은 "시장 다른 점포 사장님들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다"며 "대인시장과 해뜨는식당 모두 건승하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날 한 대행의 사비 격려금은 평소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던 인근 식재료 가게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을 방문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고 밝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다"며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