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세월호참사 11주기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11년 된 지금도 상처 아물지 않아…유가족에 깊은 위로" 뉴시스 |
2025년 04월 16일(수) 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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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금도 가족 잃은 아픔을 견뎌내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황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안전 관리 부실과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를 확인시키며 우리 국민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그 상처는 11년이 된 지금도 아직 아물지 않고 있다"며 "국가재난관리체계와 대규모 참사에서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참사와 재난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아무리 제도를 정비해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국가 최고 책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음을 보여줬다"며 "제도나 시스템의 미비보다 재난이나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제대로 대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또 다른 안전참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을 똑똑히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참사나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무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