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시설하우스 옥수수 조기재배 현장 기술지도 나서 소비자 수요도가 높은 초당 옥수수 조기재배로 농가 소득향상 기대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
2025년 04월 17일(목)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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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유휴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옥수수 조기재배를 지도하고 있다. 옥수수는 재배가 비교적 쉬우며 노동력 부담이 적고, 소비 수요도 높아 조기 출하 시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초당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풍양면의 김미숙 농가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초당옥수수 재배를 시작했는데,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재배면적을 늘려 4,300㎡(1,300평)의 비닐하우스 내에 지난 2월 10일 34,000주를 정식했고, 오는 5월 25일 출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당 옥수수 조기재배를 통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하우스 재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조기재배 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