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인, 오늘 '정견 발표' 비전대회 경선 후보 8명 정견 및 주요 정책 발표 뉴시스 |
2025년 04월 18일(금)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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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대한민국의 도약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후보별 정견 등 주요 정책 홍보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비전 발표는 홍보영상과 발표 등을 포함해 후보별로 10분씩 진행된다. 발표 순서는 사전 추첨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이날 비전대회를 마친 뒤 오는 19~20일 이틀 동안 A·B조로 나뉘어 1차 경선 토론회에 참가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A·B조 추첨을 진행했다.
A조에 포함된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는 '청년미래'를 주제로, B조에 포함된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사회통합'을 주제로 각각 19일과 20일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컷오프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압축된 후보 4명은 이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질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3차 결선은 하지 않는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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