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단일화 실패 생각 안해…분명한 국민의 명령" "단일화, 어떤 방안이든 응하고 결과 확실하게 승복" 뉴시스 |
2025년 05월 07일(수)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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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와 단일화 실패시 완주 여부에 대해 질문 받고 "단일화 방법은 국민의힘에 일임했다. 어떤 방안이 되든 응할 것이고 결과는 확실하게 승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일화 실패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너무나 강하고 분명한 국민 명령"이라며 "여기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미래는 없고 경제 사회 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 통상 마찰, 관세 폭탄 등 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고 있는 '지정학적 요인(geopolitics)'에 대한 대응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현명한 우리 국민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단일화 실패는 예상 안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협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그런 문제를 상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계몽령과 부정선거에 선을 긋겠느냐'는 질문에 "계엄에 대해서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며 "계엄 필요성을 주장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정치적 문제가 있지만 이런 문제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계엄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가 있었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정한 선거에 대한 국민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