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 출정…"내란종식·4기 민주정권 창출"

5·18민주광장서 "광주시민들 선봉에 서달라" 호소
전남 선대위도 순천 아랫장서 첫 거리유세 돌입
투표율 85%·득표율 90% 이상 '압도적 승리' 목표

뉴시스
2025년 05월 12일(월) 17:38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광주와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이재명 후보 승리를 호소했다.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대위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민생회복과 경제성장, 국민통합이라는 3대 과제를 해결한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 광주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역사의 방향을 결정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앙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의원과 골목골목위원회 광주·전남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도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 정청래 의원은 "45년 전 광주 영령들이 국회로 달려왔기에 오늘의 이재명이 있다. 내란종식과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광주 시민들이 선봉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전남 선대위도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아랫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거리유세에 나섰다.

'전남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1000여명의 도민과 당원들이 함께 했다.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용광로처럼 하나된 선대위가 포용으로 함께하고, 경청으로 동행하겠다"며 "전남이 앞장서 대선에서 꼭 압승을 거둬 호남 중심의 제4기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와 전남 선대위는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조직과 인력을 총동원해 이재명 후보 압승을 견인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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