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합류한 4당 "이재명, 우리 모두의 후보…압도적 승리 일굴 것"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합류 뉴시스 |
2025년 05월 14일(수)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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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아직 과제는 남았다. 압도적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겠다"며 "검찰 해체와 사법 개혁으로 '법비(법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들을 정치 밖으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사회 선진국의 문을 열겠다"며 "오늘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연합이 첫발을 내딛는다"고 했다.
그는 "지금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1번이다. 조국혁신당이 가장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뛰겠다"며 "22일 뒤 우리 모두의 후보, 이재명 후보는 국민과 함께 압도적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했다.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 공동선대위원장은 "내란수괴에 대한 출당, 제명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하는 기호 2번,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이번 대선에 2번은 없었어야 마땅한 기호"라며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염치도 없이 윤석열, 전광훈 눈치나 살피며 내란잔당의 본색을 숨기지도 않는 김문수 후보"라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는 것이냐"며 "이번 대선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극우내란 세력의 토대를 허물어뜨리는 역사적 과업이 주어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당은 민주수호광장에 시민사회, 제정당과 함께 극우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선언했다"며 "빛의 광정, 그 뜨겁고 간절한 힘으로 압도적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특히 "이 후보가 방문하는 부산경남을 비롯해 열세지역에서 더욱 특별한 역할을 해내도록 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 역사적 소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출당은 생각조차 안 했다고 하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기다려달라며 도망만 치고 있다"며 "누구 하나 진정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용 선대위원장은 "국민의 심판을 앞두고도 국민이 아닌 내란수괴의 눈치만 보고 있는, 더는 고쳐 쓸 수 없는 내란정당임을 자백하고 있는 꼴"이라며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그리고 미래 세력과 구태 세력 사이의 최종결전이다.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승리가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서 압도적 정권 교체로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라며 "소수 특권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것인가 다수 국민이 주인 될 나라가 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민주 시민들의 역사적 싸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 기간에는 지난 40년 동안 커지기만 해서 이제는 일제강점기 수준으로 심각해진 자산 격차와 소득 격차에 더불어서 세대 간 그리고 지역 간 그리고 교육 간 불평등을 해소할 국가 미래 비전에 이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