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부산국제기계대전’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홍보

하동지구 산업단지 중심으로 로봇·환경 중소기업에 맞춤형 입지 제안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년 05월 22일(목) 17:34
[나이스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을 찾아, 국내외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2회를 맞은 부산국제기계대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30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경자청은 하동사무소와 함께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마로로봇테크, ㈜스타웰즈 등 국내 로봇 및 환경기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및 입주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하동지구는 조선기자재, 금속가공,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이 집적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자동화 설비가 필수인 이차전지 기업 및 화학 기업들과 정밀한 금속가공이 필요한 철강업체 등이 입주하고 있어 로봇 및 환경 관련 중소기업의 입주가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하며, “유망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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