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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과학과 독서가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책 읽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자현미경과 천체 사진 전시 ▲숭의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드론 전시 및 시연 ▲국립광주과학관의 이동과학관 체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관내 중학교 과학·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독서 체험 부스 10개도 운영했다.
‘북 콘서트’는 SF소설가 천선란 작가를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열렸다. 천 작가는 저서 ‘천개의 파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월곡학교 정예서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천선란 작가로부터 직접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학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책 읽는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