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 가동…민생대책 신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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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재명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 가동…민생대책 신속 마련"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해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

[나이스데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대선후보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 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대통령 선거가 내일(3일)로 다가왔다"며 "이념과 진영, 진보, 보수를 따지지 않는 국정 운영으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이재명을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실현할 도구로 써달라"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을 여러분의 손으로 실현해달라"고 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리박스쿨 댓글 논란'과 관련해선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며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권의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이나 박근혜 정권의 국정교과서 사태에 버금가는 국기문란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벌써 리박스쿨 유튜브 영상들이 삭제되고 있다고 한다"며 "증거가 더 인멸돼선 안 된다.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도 "오늘 당장 리박스쿨과 관련된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