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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사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약 2.2만㎡(약 6,800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전구체를 국산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완성에 한 축을 더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율촌산단 내 양극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번 전구체 공장까지 갖춤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특히 물류 및 유틸리티 인프라가 집적된 율촌산단의 입지 장점 덕분에 생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