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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상반기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해 상반기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공모사업 ‘움직이는 행복바퀴–사랑이 담긴 장바구니’ ▲‘행복1번지–찾아가는 이불빨래데이’ ▲‘읍!감동지기대와 함께하는 홈&클린 나눔데이’ ▲후원업체 ‘나눔가게’ 현판 전달의 추진 성과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 내 39개 단체·업체·개인이 참여한 나눔 후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민간 자원 연계 활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위기가구 지원 성과도 확인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무더위극복 여름김치 나누기’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식사하셨어요’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과 더불어, ▲‘소외 없는 복지실현–경로당 어르신부터 챙기기’ ▲에너지 효율 사업 등 추가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 주민들의 삶 깊숙이 다가가는 진심 어린 복지 실천으로 지역에 온기를 더하겠다”며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주민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