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5주년 행사, 내일 대전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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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5주년 행사, 내일 대전서 거행

25일 10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나이스데이] 국가보훈부는 25일 오전 10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6·25참전영웅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영웅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에서 열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 거주 6·25참전유공자의 정부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광역별 순회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로서의 상징성과 낙동강 방어선의 성공적 구축에 기여한 대전전투(금강방어선 전투)가 전개됐던 호국보훈의 도시인 대전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주빈과 참전영웅 동반 입장,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미래세대들이 이를 계승해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분들을 존경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