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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종합적 판단력, 강력한 추진력, 정치적 결단력 3박자를 갖춘 유능한 당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썼다.
정 의원은 "궂은 일은 당에서 하고 대통령은 성과내는 일을 하라. 싸움은 제가 할테니 대통령은 일을 하라"며 "'이심정심(이재명의 마음이 정청래의 마음)'으로 찰떡호흡으로 차돌같이 단단하게 당정대 한숨결로 돌파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같은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권투로 치면 저는 인파이터, 강력한 파이터, 박찬대 의원은 아웃복서"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수많은 내란 세력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며 "제가 법사위원장 할 때처럼 강력한 당대표가 필요하고 당원들도 그걸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586의 질서, 운동권의 수직적 관계가 싫었다. 586만 문제가 아니고 586과 같이 어울려다니면서 함께 물들었던, 욕하면서 배운다고 97세대가 너무 빨리 늙어버린 것도 청산해야 된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장경태 의원이나 모경종 의원 같은 사람들을 전면에 세우고 키워야 된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