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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을 중심으로 전남 청소년들이 국제개발협력(OD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ODA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관련 교육 홍보 및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 KOICA 연계 청소년 해외봉사 체험 교육 자문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국제개발협력 실천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 교육은 7월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캠프를 시작으로 ▲ 국제개발협력 이해, 세계시민의식, 현지 문화·언어·안전교육 ▲ KOICA 협력국(네팔 예정) 현장 실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원장은 “이번 협약은 KOICA의 개발교육 철학과 전남형 공공외교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실천 모델로, 청소년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공공외교 주체로 성장하는 데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철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도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교육 거점기관으로서, KOICA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교육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다양한 국제협력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 모델을 내실화하고, 청소년의 글로벌 진로 설계와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