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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보답한다는 뜻을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은 25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준보훈병원 제도 도입과 보훈 의료체계 혁신, 보훈급여 및 수당 현실화 등 보상 체계 재정립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오찬을 시작으로 청와대에서 각종 행사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