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 심사할 예결위 명단 확정…민주 28명·국힘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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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심사할 예결위 명단 확정…민주 28명·국힘 18명

예결위원장 한병도 내정…27일 본회의 표결로 선출 전망
30.5조 추경 심사 본격화…與 "6월 임시회 내 처리 추진"

[나이스데이] 여야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총 50명으로 구성되는 예결위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는 28명, 국민의힘에서는 18명, 조국혁신당에서는 2명, 진보당·개혁신당에서는 각 1명씩 참여한다.

민주당에서는 고민정·곽상언·김남근·김상욱·김성회·김승원·김용만·김윤·김한규·노종면·박민규·박희승·송기헌·안도걸·윤후덕·이강일·이병진·이소영·이수진·이재관·임미애·정진욱·조계원·조승래·차지호·최기상·한병도·허성무 의원으로 구성된 28명을 예결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중 3선의 한병도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 내정돼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소영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웅·김대식·김위상·김종양·박덕흠·박형수·배준영·서범수·유영하·이성권·임종득·장동혁·정점식·조배숙·조은희·조정훈·조지연·한기훈 의원 등 총 18명이 예결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서왕진 원내대표와 김재원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인선했다. 진보당은 전종덕 의원, 개혁신당은 천하람 의원을 각각 예결위원으로 임명했다.

한편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오는 7월 4일까지 총 30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예비 심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2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등을 '당선 축하금', '정치용 추경' 등으로 규정하고 대폭 칼질을 벼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