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검색 입력폼
영암

영암군,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등 12건 22조942억원 규모 사업 협의

영암군,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나이스데이]영암군이 21일 군청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사업을 알리고,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사업, 국고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12건 22조1,052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먼저, 이재명 정부 지역공약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등 지역산업과 문화 육성 대형 프로젝트 4건이 논의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으로 구성된 그린시티 100사업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영암군은, 당정이 역량을 집중해 새정부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국고 건의사업으로는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남해고속도로 IC 신규 설치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시반시설 대수선 등 4건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마지막 현안사업으로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추진 ◇대불산단 노후화 개선 및 법령 정비 ◇가야금산조 남북공동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관광활성화 공유재산 리노베이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제가 제시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산업과 농업·관광·문화자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정책 공조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도 “중앙당과 함께 지역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영암군은 12개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예산 반영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