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검색 입력폼
광양

광양시 태인동,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및 도로 정비 등 13개 주민숙원사업 타당성 심의

광양시 태인동, 2026년도 본예산 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나이스데이]광양시 태인동은 지난 7월 21일 태인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태인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인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명의 주민이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발굴하고 관계부서에 건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의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경사 도로 보수공사 △태인동 내 환경정비사업 △배수로 및 빗물받이 보수공사 등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숙원사업이 논의됐으며, 각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한 결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1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광양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도 본예산으로 확정된다.

김재중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태인동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참여하고 제안한 사업들을 심의해 적정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며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역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태인동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태인동 주민의 생활 편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