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시설 정밀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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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시설 정밀안전진단 실시

대·소공연장 40개 무대 설비 대상…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집중 점검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시설 정밀안전진단 실시 - 문화예술과(무대시설 진단).
[나이스데이]광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내 무대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장은 '공연법' 제12조(무대시설의 안전진단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무대 시설물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9년 주기로 실시된다.

시는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일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공연장 35개, 소공연장 5개를 포함한 총 40개 무대 조명, 음향, 막시설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무대 기계장치 및 구조물의 설치 상태와 손상 여부 ▲조명 · 음향 설비의 작동상태 ▲무대 상부 구조물의 부식 및 처짐 여부 ▲이동형 설비 구동 상태 ▲제어 시스템 및 운전 프로그램의 안전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즉시 보수하고, 예산이 필요한 항목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무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공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