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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체육·문화 시설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휴게공간 확보, 충분한 수분 제공,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동백노인복지관’은 지상 5층, 연면적 2,138.74㎡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기초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어르신을 위한 여가·복지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천국민체육센터’는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95㎡ 규모로 건립됐으며, 25m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현재 운영 준비 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여수박물관’ 역시 이순신공원 내에 위치하며 지난 6월 건축 공사를 마친 후 전시실, 수장고 등 내부 시설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들 생활밀착형 시설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4일간 주요 편의시설 및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