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후주택 찾아가 화재 예방 안전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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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후주택 찾아가 화재 예방 안전조치 실시

낡은 콘센트 교체, 소화 패치 부착…9/6일까지 180곳 점검·조치

영암군, 노후주택 찾아가 화재 예방 안전조치 실시
[나이스데이]영암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7월31일 신북면의 오래된 주택 10곳을 방문해 화재 예방 작업과 교육을 실시했다.

두 단체 대원들은 각 가정의 화재 취약 부분을 점검하고, 오래되거나 저용량인 멀티탭을 안전한 것으로 바꾸고, 콘센트와 두꺼비집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했다.

이날 작업과 교육은, 7월11일 영암군과 영암소방서가 개최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최근 전국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두 기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취약계층 등이 사는 노후주택 180가구를 선정해 화재 예방, 생활안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실무를 맡은 복지기동대와 안전순찰대가 그 첫 현장으로 이번에 10곳 주택을 찾아 작업과 교육을 진행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9월6일까지 차례로 나머지 170가구에도 같은 화재 예방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암에서는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화재 피해가 없도록 가정을 찾아가서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겠다. 영암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