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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정위는 행정수도 완성 첫 단추로서 세종 집무실이 차질 없이 건립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설계 공모 등 세종 집무실 건립 절차에 신속 착수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는 2007년 착공 이래 22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됐고 국가 행정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세종 행정 이원화 비효율성 문제와 함께 수도권 불균형도 여전함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부연헀다.
업무상 질병처리 기간 단축도 신속추진과제로 선정됐다.
2024년도 기준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신청에서부터 실제 판정 기간까지를 의미하는 업무상 질병처리 기간은 평균 227.7일로 이보다 단축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 대변인은 "산재 처리 방식을 개선해서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국정위는 소통 온라인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을 통해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새로운 경찰 근무복 선정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조 대변인은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협의한 결과 '모두의 광장'을 통해 경찰 근무복 선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투표 결과 및 의견들을 정리해 경찰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