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양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대회 성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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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양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대회 성공에 앞장"

[나이스데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성공 대회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주시립창극단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는 양궁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각오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힘, 그 시작은 자원봉사자"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평화의 울림으로 세계 속에 퍼져나갈 것이며 광주를 자랑스럽게 빛내 달라"고 말했다.



광주 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같은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2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경기 운영, 현장 지원, 안전관리,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며, 9월 대회 개최에 앞서 세부 직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