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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고흥축협 조합장, 한우협회 고흥지부장 등 농·축산 관계자, 교수진, 수강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평생교육과정’은 스마트축산(한우)과 스마트 원예(딸기) 2개 분야로 운영되며, 학기제 형태로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장관리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은 최신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평생교육 과정이 고흥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교육 기반시설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을 시작으로 대학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농업인과 청년층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