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부담 내린다…대형마트·온라인서 한우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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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부담 내린다…대형마트·온라인서 한우 최대 50% 할인

농식품부, 소프라이즈 한우 최대 50% 할인 행사
내달 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981개소 참여

[나이스데이]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100g당 7250원, 양지의 경우 392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에서 판매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 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하니 선물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석 이후에도 한우 등 축산물 물가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