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남부·제주 비… 전국 흐린 날씨 이어져[이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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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남부·제주 비… 전국 흐린 날씨 이어져[이주의 날씨]

월·화 전국 구름 많아… 아침 14~20도, 낮 23~27도
기상청 "큰 일교차, 건강 관리 주의" 당부

[나이스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29일~10월 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연휴 첫날인 금요일(10월 3일)에는 남부·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29일)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화요일(3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 사이로 전망된다.

수요일(10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3~27도를 오르내리겠다.

목요일(2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인 금요일(3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3~22도, 낮 기온은 21~27도를 오르내리겠다.

토요일(4일)과 일요일(5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 사이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18도 ▲인천 18~19도 ▲춘천 14~17도 ▲대전 16~19도 ▲광주 16~20도 ▲대구 16~18도 ▲부산 19~21도 ▲제주 21~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4~25도 ▲춘천 24~25도 ▲대전 24~26도 ▲광주 25~27도 ▲대구 25~27도 ▲부산 26~28도 ▲제주 26~28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기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 유입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대기질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이어가겠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