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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실린 여덟 곡이 11일 자 '핫100'에서도 동시 차트인했다.
이에 따라 13주 연속 해당 OST에 실린 여덟 곡이 동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니메이션 속 그룹들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부른 노래들이다.
헌트릭스 '골든'은 앞서 예고된 것처럼,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7주 연속, 통산 8주 1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라이벌 그룹인 '사자보이스'의 '유어 아이돌'와 '소다팝(Soda Pop)'은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17위에 걸렸다.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27위, 헌트릭스 '테이크 다운(Takedown)'이 30위,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보이스 진우의 '프리(Free)'가 31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여기에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버전의 '테이크다운'은 5계단 올라 63위를 차지했다. 13주 연속 진입이다.
이들 곡들이 실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앞서 예고됐던 것처럼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탈환했다. 3주 전 1위를 찍은 이 앨범은 해당 차트에서 통산 2주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별개로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모두 1위를 지켰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타이틀곡이자 '케데헌'에 삽입된 '스트래티지'는 3계단 올라 66위를 차지하며 11주 연속 진입했다.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80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12주 연속 진입했다.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는 이번 주 '핫100'에서 6계단 올라 50위를 차지하며 총 11주간 들어왔다. 캣츠아이의 또 다른 대표곡 '날리(Gnarly)'는 95위로 해당 차트에 재진입했다. 총 9주간 진입이다. 이에 따라 캣츠아이는 이번 주에도 '핫100'에 2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곡들이 실린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39위를 차지했다. 14주 연속 진입이다
명실상부 K-팝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34위를 차지했다. 5주 전 해당차트 정상에 오른 뒤 계속 상위권이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팝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첫 영어 앨범 '엑스(EX)'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 9위로 데뷔했다. 이 그룹이 '빌보드 200'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