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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주년을 맞는 ‘국제꽃장식대회’는 '바다 .섬 . 정원'이라는 주제로 휴일을 즐기는 주민들을 포함해 방문객 5,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해외 15팀을 포함, 총 68개 팀이 작품을 출품하여 다채롭고 예술성 높은 꽃 문화의 진수를 선보였고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일반부 참가자 이경호 플로리스트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분야 2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개최 장소인 1004섬 분재정원과 아름다운 바다를 활용한 색다른 기획과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해진 작품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더욱이 국제꽃장식대회라는 취지에 맞게 13개국 주한대사 부인 작품을 비롯한 해외 15개국의 작품이 함께 경연에 참여하여 명실공히 K-플라워 시대를 알리는 포문을 개최지 신안에서 열었다.
이번 국제꽃장식대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 단계부터 축제를 기획하는 실무자와 참가가 함께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그 결과로 “고품격 꽃 문화의 향연을 연출할 수 있었고 다음 회에는 더욱 견고해진 K-플라워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