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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23년 ‘이웃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골약농악 풍물단의 길놀이로 막을 열어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관절 튼튼 골약 아이돌’ 체조 시연은 재치 있는 안무가 돋보여 참가자들이 함께 배우며 즐기는 한마당이 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의 암 검진 및 금연 홍보, 지역 소상공인의 플리마켓 참여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기초검사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울림 부스에서는 ‘찰칵 미션’, ‘골약 오징어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최첨단 동작 인식 장비를 활용한 ‘아웃 바디(Out Body)’ 체험은 개인의 신체 균형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맞춤 운동 처방까지 제공해 체험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아랑(10)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와서 건강검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마켓 구경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또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상 아이를 동반한 젊은 세대의 참여가 높아 지역사회에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10.31 (금) 23:15
 2025.10.31 (금) 2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