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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은 생애의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삶을 재해석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나의 독립일지’는 홍참빛 기획자(주강사)와 장도환 보조강사의 기획으로 지난여름부터 두 기수(1기·2기)에 걸쳐 약 3개월간 운영됐다. 참여 청년들은 인문학·심리학 특강을 듣고, 자기 발견을 주제로 한 글쓰기 실습을 통해 ‘독립’이라는 삶의 주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공유 북토크는 지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참여자들의 독립 이야기를 엮은 책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에세이를 낭독하며 각자의 독립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또한 청년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표현하는 귀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미래를 스스로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5.11.06 (목)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