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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렴 슬로건 및 숏폼 영상 공모전’은 지난 8월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교직원,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슬로건 부문 278건, 숏폼 영상 부문 16건 등 294건이 접수돼 경쟁을 벌였다.
공모 결과 학생부는 슬로건 6건, 숏폼 영상 3건 등 9건, 일반부는 슬로건 5건, 숏폼영상 3건 등 8건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슬로건 부문 ‘후회를 부르는 청탁! 희망을 부르는 청렴!’(고려중학교 정의찬 학생) ▲숏폼 영상 부문 ‘청렴은 오늘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가장 빛나는 것’(전남대사대부고 팀·진영찬 외 4명) 등이 각각 받았다.
또 광주세광학교 이빈 학생 외 4명이 만든 ’광주광역시교육청 깨끗한(청렴한) 바다로 는 숏폼 영상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일상을 청렴의 시선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슬로건 부문 ‘청탁하면 삼류, 고민하면 이류, 청렴하면 일류’(이신애 씨) ▲숏폼 영상 부문 ‘작은 참여 큰 신뢰! 함께 만드는 청렴 광주 교육’(광주계림초등학교 진상일 늘봄지원연구사)이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일반인 수상자는 광주지역 외 수상자가 있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수상작을 교육청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향후 청렴정책 홍보와 각종 행사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시민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청렴 실천 의지가 학교와 사회를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광주교육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5.11.07 (금) 2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