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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주재료인 배추, 무 재배면적이 증가해 김장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기간 공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일부 부진한 상황에서 기온 하락 폭이 커질 경우 출하가 지연되는 등 수급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이에 송 장관은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매법인에게도 산지 작황 및 소비 동향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등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해 원활한 물량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추·무 4만7000t 등 정부 가용물량을 분산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을 투입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송 장관은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출하자의 최소수취가격을 보장하는 '(가칭)출하가격보전제' 도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미비점은 조속히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매 단계에서의 가격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를 확대 하는 등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2025.11.13 (목) 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