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 겨울철 16~18도 이색관광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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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 겨울철 16~18도 이색관광지 '인기'

200m에 영상미디어와 체험콘텐츠 설치
8월 개장 이후 입장객 10만명 돌파

[나이스데이] 입동(立冬)을 지나 어느덧 추워진 날씨,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한겨울에도 16~18도로 유지되는 와인동굴과 함께 이색 관광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와인&디케이브' 개장과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으로 지난해 대비 59% 입장객이 늘어났으며, 낮기온이 떨어진 10월부터 더욱 많은 입장객들이 찾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와인&디케이브'는 기존 와인동굴 200m 연장구간에 영상미디어와 체험콘텐츠로 새롭게 조성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즐길거리, 먹거리들은 물론이고 연중 일정한 온도, 비바람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8월 재개장부터 현재까지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인접한 레일바이크도 전체 34대 모두 페달을 밟지 않고 이동이 가능한 전동화 시설을 갖춰 색다른 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비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캐노피까지 갖춰 겨울철 눈꽃 레일바이크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와인&디케이브'는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첨단 미디어아트, 숙성된 산딸기 음료를 함께 시음할 수 있어 겨울철 최적의 관광지로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