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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60%, 부정 평가는 31%로 각각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진보층(85%)에서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9%)과 보수층(57%)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64%가 긍정적, 26%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이외 연령대에서는 대략 50%대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43%), '경제/민생'(11%), '직무 능력/유능함'(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소통', '서민 정책/복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14%),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이상 6%), '독재/독단', '외교'(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2025.12.20 (토) 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