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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각 부서의 집기와 서류, 컴퓨터 등 업무 용품을 청와대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시화문 앞에는 물품을 실은 트럭이 오갔으며 관계자들이 조경 작업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청와대의 환경 정비와 정보통신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에는 직원 식당 등 지원 시설 이전을 시작했다.
기자실과 브리핑룸은 오는 20일에서 23일 사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보안·경호 등의 문제로 내년 초 청와대로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당분간 용산 관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 하게 된다.
뉴시스
2025.12.09 (화) 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