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순천효산고와 함께 ‘사랑愛 김치DREAM 김장담그기’ 로 겨울을 버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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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순천효산고와 함께 ‘사랑愛 김치DREAM 김장담그기’ 로 겨울을 버무리다

“독거어르신·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장에 김장김치 전달… 실천형 인성교육 모범”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사랑愛 김치 DREAM 김장담그기’ 참석 사진
[나이스데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2월 19일 순천효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愛 김치 DREAM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청소년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순천효산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내 손으로 담근 김치가 이웃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을 다하게 된다”라며 나눔 활동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그는 일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을 몸소 배우는 가장 훌륭한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우리 사회를 더욱더 따뜻하게 만드는 귀한 선물이자,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나눔과 공감의 교육’의 소중한 현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학교가 지식 전달을 넘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응원해 왔다”라며 “순천효산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학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희 위원장은 김장 나눔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박성영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후원 기관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오늘 여러분의 손끝에서 완성된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정성과 사랑, 그리고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다”라며 “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러한 나눔·체험 중심 교육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사랑愛 김치 DREAM 김장담그기’라는 이름처럼, 오늘 행사가 이웃에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자 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배움의 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