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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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개강

지역 농산물 활용 창업 전문 인력 양성…실무 중심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나주시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참여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나주시)
[나이스데이]전남 나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교육’을 지난 2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집 정원 15명 내외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관내 농업을 비롯해 농식품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 농산물 가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나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1동 교육장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창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농산물 가공 창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식품제조가공 인허가 절차, 공유주방운영업 관련 사항,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 HACCP 개념과 관련 법규 등을 중심으로 창업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제도적 사항을 다뤘다.

이어지는 교육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과 제조업 원가계산 실무, 마케팅 및 홍보 전략 등을 교육해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기술에 그치지 않고 수익 구조와 시장성을 고려한 사업 운영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화 과정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실습이 진행된다.

배를 활용한 ‘배 카야잼’, 가루 쌀 스콘, 쌀 전병, 구움 찰떡, 미나리 페스토 및 장아찌, 천혜향 카야잼, 썬드라이 토마토 등 실제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제품개발 과정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원료 배합부터 위생 관리, 포장·표시 기준까지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나주시 대표 농산물인 배와 지역 특산 작물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상품을 발굴하고 향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교육확인서가 발급되며 정해진 절차를 거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한 창업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그동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왔으며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예비 창업자의 창업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교육 역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품개발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생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