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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은 전년 대비 봄철 화재 사망자를 10% 저감(2명→1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화재예방 중심 안전확보 △화재위험 사전차단 △대응역량 및 안전문화 강화 등 3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집중적으로 실행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남 지역 통계에 따르면, 봄철(3~5월) 화재는 연평균 759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29%)을 차지했다.
특히 화재 원인의 61.8%가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 방치 등 ‘부주의’에서 비롯됐으며, 발생 장소 역시 야외·임야(43.8%)와 주거시설(16.4%)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예방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소방은 옥상 대피가 불가한 노후 아파트와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피난 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 및 감지기 등 소방용품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건설현장 및 야외 행사장 등 대형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적극 차단한다.
공정률 60% 이상의 대형 공사장 54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축제장(49개소)과 캠핑장·펜션(475개소)의 현장 안전 지도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산림 인접 200m 이내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을 찾아가 트래킹 클리너 등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전남만의 특수시책 ‘화목한 스위퍼(Sweeper)’를 중점 추진해 산불로의 연소 확대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 줍깅(Plogging) 데이’ 운영, 주요 옥외전광판 및 라디오를 활용한 산불 조심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 시기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초기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봄철은 사계절 중 불이 날 위험이 가장 높고,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시기”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는 등 일상 속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03.04 (수) 1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