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빈 방한하는 마크롱과 내달 3일 정상회담…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내달 1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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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빈 방한하는 마크롱과 내달 3일 정상회담…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내달 1일 회담

프라보워 대통령 3월 31일, 마크롱 대통령 4월 2일 국빈 방한
AI, 조선, 원전 등 분야 협력 및 중동·한반도 정세 논의
프랑스, 올해 G7 의장국…한불 수교 140주년 맞이 방한

[나이스데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달 말과 내달 초 잇따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월 31일~4월 2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월 2일~3일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5개월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4월 1일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 등 일정을 가진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의 도약을 위해 교역·투자, 국방·방산, AI,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만큼 중동·한반도 등 국제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에 대해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개발 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역내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우방국"이라며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73년 수교 이래 양국이 반세기 이상 이어온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번영과,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역내 및 세계의 안정·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빈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첫 유럽 정상이다.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올해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교역·투자, AI·퀀텀·우주·원자력,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들을 논의하고 관련 조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랑스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도 한 만큼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도 정상회담장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40년간 쌓아온 신뢰 위에 구축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또한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