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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백운사 ▲옥룡사지 ▲성불사 ▲중흥사 ▲불암사 등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찰과 절터가 자리하고 있다.
해발 약 900m 지점에 위치한 백운사는 상백운암과 하백운암을 품은 수행·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보조국사와 구산스님이 수행한 곳으로 전해지며, 백운산 동곡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자연경관이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정상부에서는 광양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옥룡사지는 도선국사가 35년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한 곳으로 전해지는 절터다. 현재는 건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동백나무숲과 어우러진 풍경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옥룡사 동백나무숲 인근에 위치한 운암사는 소실 이후 종견스님이 중창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높이 40m 규모의 황동약사여래입상이 조성돼 있다.
성불사는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후 1965년 무현선사가 초암을 세우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약 2km 길이의 성불계곡 끝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오층석탑 ▲범종각 등이 조성돼 있다.
중흥사는 중흥산성 안에 위치한 사찰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운암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에는 ▲쌍사자석등(보물 제103호)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다압면에 위치한 불암사는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사찰이다.
극락전을 중심으로 ▲원통전 ▲산신각 ▲지장전 ▲종각 ▲수행공간인 템플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불암사유물전시관에서는 ▲업경대 ▲금동입상불 ▲쌍사자광명등 ▲연꽃무늬석재사리함 등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광양시는 산사 방문과 함께 ▲광양유당공원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전남도립미술관 등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둘러보면 더욱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산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광양의 자연과 문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5.13 (수) 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