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 전환에 6700선 회복…삼전 6%↑ SK하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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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세 전환에 6700선 회복…삼전 6%↑ SK하닉 4%↑

[나이스데이] 장 초반 65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 6700선을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672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장 초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9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도 2200억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550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이자 반도체 톱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84% 상승한 25만8250원을, SK하이닉스는 3.83% 오른 183만1500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6%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대,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대 각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0% 내린 745.9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일 '검은 월요일'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소폭 반등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3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반도체업종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60% 올랐다. AMD(1.58%), 브로드컴(1.98%), 마이크론(1.94%), 인텔(2.13%), 샌디스크(2.67%)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반도체 등 주력 업종들의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반도체주 반등, 원·달러 환율 부담 완화로 외국인 수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시점은 밸류에이션, 실적, 수급 측면에서 추가 레벨다운보다는 바닥 다지기 후 반등을 기대할 만한 구간"이라며 "최근 낙폭이 과도했던 주도주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며 비중을 다시 늘려가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두고 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