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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순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배달라이더와 대리운전기사로 나눠 차례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진보당 소속 의원을 비롯해 배달라이더와 대리운전기사 10여명, 민주노총광주본부 이종욱 본부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노동일자리정책관 장수진 노사정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시간 넘게 진행됐다.
신연순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매월 1회 현장 간담회를 갖기로 했는데 오늘이 첫 번째 간담회로 매우 뜻깊은 자리”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한 배달라이더는 “이동노동자쉼터는 콜을 대기하며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공공기관 내 쉼터는 이용 문턱이 높은 만큼 규모가 작더라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이동노동자쉼터를 추가로 설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는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보험료 부담이 크다”며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리운전기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이동노동자쉼터 확대와 함께 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위해 광주권과 시군을 오가는 셔틀버스 시범 운행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또 대리운전업체에 매일 지급해야 하는 프로그램사용료 및 보험료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한 대리운전기사는 “대형플랫폼은 수수료만 지급하면 되는 데, 지역의 대리운전업체들은 출근 여부와 상관없이 대리운전기사에게 매일 프로그램사용료와 보험료를 부담시키고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연순 의원은 “일자리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플랫폼노동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검토해서 조례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노동자쉼터 확대가 빠르게 추진돼서 현장의 이동노동자들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동노동자 쉼터 외에 다른 사안들은 노동권익센터나 민주노총, 그리고 이동노동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07.22 (수)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