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독서토론회는 ‘올해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성인 부문 선정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80여명이 참여해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상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독서토론 진행은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다양한 독서모임과 독서토론을 운영해 온 권인걸 작가가 맡았으며 작품 속 인물의 삶과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고령의 참여자는 “이 나이에 성장소설을 읽는 것이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재미있게 읽었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독서의 즐거움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첫 여름 완주’작품에 등장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90년대 흥행 영화 포스터 30점을 활용한 높이 3m, 폭 2.5m 규모의 대형 전시물을 조성했다.
또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작품활동으로 알려진 키크니 작가가 참여한 ‘첫 여름 완주’아트북 수록 작품을 대형 현수막으로 전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을 직접 적어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 퀴즈도 진행해 시민들이 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독서토론회는 세대를 넘어 같은 책을 읽은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8.03 (월) 1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