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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소득수준별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를 보면 2023년 남성 기준 소득 수준이 '상'인 남성의 비만율은 42.7%로, '하'인 남성 45.2%보다 2.5%포인트(p) 낮았다.
같은 기준으로 유산소 신체활동 비실천율은 13.3%, 현재흡연율은 13%p, 현재 흡연율은 8.7%p 등의 격차를 보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을 제외하고 고혈압 유병률, 당뇨병 유병률, 고위험 음주율, 지방 에너지 섭취 분율 모두 소득수준이 높은 계층이 낮은 계층보다 수치가 좋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비만 유병률에 있어서 소득 수준이 '상'인 여성과 '하'인 여성의 격차는 14.6%에 달했다. 여성도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과 고위험음주율을 제외하면 다른 지표 모두 소득 수준이 '상'인 여성이 '하'인 여성보다 수치가 좋았다.
이 밖에 주요 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비만율은 2014년 37.8%에서 2023년 45.6%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1.2%에서 19.9%로 증가했다. 반면 고혈압은 23.8%에서 23.4%로, 당뇨는 11%에서 12%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2023년 기준 30대 남성 50.4%, 40대 50.2%, 50대 49.9%가 비만이었다. 60대의 경우 51%, 70대는 68.4%가 고혈압 질환을 보유했다.
여성의 경우 같은 기간 비만은 23.3%에서 27.8%,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1.9%에서 21.4%로 증가했고 고혈압은 16.4%에서 16.5%, 당뇨는 7.5%에서 6.9%로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
건강행태를 보면 2023년 남성 기준으로 유산소 신체활동 54.4%, 월간폭음률 47.9%, 담배제품사용률 38.9%, 현재흡연율 32.4%, 고위험음주 19.9%를 나타냈다. 여성은 유산소 신체활동 50.4%, 월간폭음률 26.3%, 담배제품사용률 8.3%, 고위험음주율 7.7%, 현재흡연율 6.3%다.
10년 간 추이를 보면 남성의 경우 유산소 신체활동과 현재흡연율, 월간폭음률은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여성은 유산소 신체활동이 감소했지만 월간폭음률, 고위험음주율, 현재흡연율 모두 증가했다.
식생활을 보면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남성이 2014년 2369kcal에서 2023년 2115kcal로, 여성이 1757kcal에서 1597kcal로 감소했다.
식품군별로 보면 남성은 2014년 곡류 섭취율이 328g에서 2023년 285g으로, 채소류 섭취율이 322g에서 263g으로, 과일류 섭취율이 166g에서 108g에서 각각 감소했고 음료류 섭취율은 197g에서 300g으로, 육류 섭취율은 128g에서 158g으로 증가했다.
여성도 곡류 섭취율은 257g에서 218g으로, 채소류 섭취율은 257g에서 201g으로, 과일류 섭취율은 206g에서 125g으로 감소했고 음료류 섭취율은 157g에서 247g으로, 육류 섭취율은 85g에서 98g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적절한 건강정보이해 능력은 40점 만점에 30점 이상을 받은 비율이 60.4%였다. 여성은 62.2%, 남성은 58.6%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건강행태 변화 및 만성질환 원인을 파악하는 추적조사를 도입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근거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6.04.27 (월) 1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