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한동훈에 "제2의 쿠데타 획책…한덕수는 수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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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한동훈에 "제2의 쿠데타 획책…한덕수는 수사받아야"

박찬대 "한, 내란수괴 윤과 붕어빵…자신 헌법 위에 있다고 여겨"
김민석 "한덕수 계엄사태 가담 확인해야" 전현희 "한덕수 퇴진"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밝힌 공동 국정운영 구상을 "제2의 내란·친위 쿠데타", "한덕훈 쌍두마차"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 총리가 국정운영 대신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12월3일 시도한 국가 내란이 더 큰 위기로 번져가고 있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여당은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대비책으로 이상한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이번 토요일(14일) 탄핵 의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자신이 헌법 위에 있다고 여기는 태도가 내란수괴 윤석열과 완벽한 붕어빵"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을 반대한 한 대표와 계엄 건의를 막지 않은 한 총리는 무슨 권한과 자격으로 대통령 직무배제를 말하는 것이냐"며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대표는 (대통령을) 탄핵하면 불확실성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궤변"이라며 "실시간 말 바꾸기와 궤변으로 포장해도 위법, 위헌한 제2의 내란, 제2의 친위 쿠데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총리의 계엄 사태 가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총리의 계엄 발동 찬성 여부 등 가담 정도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중대한 결격 사유를 가진 당사자에게 내란 이후 처리에 책임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제2의 쿠데타를 획책한 내란 동조범 한 총리는 즉각 퇴진하고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봤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한 대표를 두고 "정말 추접스럽고 졸렬하다"며 "탄핵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경우가 무서워서 머리에 쥐나게 고민해서 낸 묘수가 조기퇴진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한덕훈(한덕수·한동훈 합성어) 쌍두정부'를 국민은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오직 탄핵만이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안타까운 목숨을 부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