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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관광은 관광객을 제외한 다수의 희생을 요구하는 대량관광이 아닌 관광산업이 지역사회에 공정하게 분배·환원돼 관광객, 지역민, 지역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이다.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지역관광 산업을 이끌어갈 인력과 조직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심화과정은 전년도 입문 과정에 이어 진행됐으며, 교육생별 실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관광 창업 준비 및 자생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신홍식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소감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향후 창업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주민여행사 창업 등 사업체 양성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중심의 전문인력과 사업체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지속가능관광 주민 기획자 양성 심화 과정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민 기획자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이스데이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