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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수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추경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각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 우리나라의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매출 감소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어제 열린 여야 협의회에서도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의 태도는 매우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경 얘기가 나온 것이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정부와 국민의힘 모두 추경안도 없고 서로 협의도 한 적이 없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추경안 편성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놀음이나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벌써 야당 연습을 한다"며 "정치가 국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야지 외면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둘러싼 범죄 연루 의혹도 거론하며 명태균 특검법·내란상설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온갖 범죄 의혹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권 실세 '브이제로(VIP0)' 김건희가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받는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부 이해 관계자들이 100억원대 시세 차익을 실현했다는 사실을 더이상 부인하지 못하고 사실상 인정했고, 삼부토건 주가 조작에 국토교통부가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또다른 윤핵관 이철규 의원은 아들이 마약사건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외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며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태균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쯤되면 국민의힘은 종합 비리 세트, 범죄자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과 명태균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는 검찰의 비호를 받는 범죄자 집단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특검으로 공정과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뉴시스
2026.04.19 (일) 1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