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일제강점기이던 1929년 11월 3일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항거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기념관 내 전시물을 관람하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며 당시 학생들이 보여줬던 숭고한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전시관 투어를 통해 독립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역사적 의의를 생생하게 느끼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단순히 지역적 사건이 아닌 전국적인 항일운동으로 확산됐음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병인 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행정전문 리더들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공직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