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최근 ‘2025년 청렴동구 추진단 회의’를 갖고 올해 청렴도 평가 전략과 실천 계획을 공유했다.
청렴동구 추진단은 임택 구청장을 단장으로 부구청장, 국·소장, 부서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2등급을 획득했으나,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그쳤다.
특히 외부 체감도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부패 경험 제로(0)’를 목표로 설정하고, ‘반부패 추진 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라는 3대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해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계약·보조금·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관리 할 방침이며 부서별 청렴 지킴이 운영, 청렴 구민감사관 활동 강화, 청렴 익명 신고방 구축 등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소극행정과 불친절을 청렴과 무관하게 인식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전 직원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청렴 가치를 실천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 “청렴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며드는 것”이라며,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모든 직원이 작은 실천과 책임 있는 자세로 청렴을 생활화해야 한다“면서 “계획은 실행으로, 실행은 변화로, 변화는 신뢰로 이어진다.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구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